스마트 기술 전문가가 직접 기술 자문 해주는 ‘스마트 헬프 센터’ 문 열어사전 기술 검증, 알고리즘 구축, 모델 유지·보수까지 스마트 기술 구축 전 과정 지원
  • ▲ 포항제철소 직원이 스마트 헬프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포항제철소
    ▲ 포항제철소 직원이 스마트 헬프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가 현장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기위해 스마트 기술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 3일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 설비기술센터에 AI · Big Data 등 스마트 기술 지원을 전담하는 ‘스마트 헬프 센터’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헬프 센터는 제철소 현장의 스마트 기술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상담소다. 제철소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하며 생긴 고민을 접수하면, 포스코ICT의 스마트 기술 전문가들이 이를 컨설팅 해준다.

    스마트 헬프 센터는 스마트 사업 추진 전 사전 기술 검증부터, 기술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전처리, 알고리즘 구축, 모델 유지 · 보수 방법론까지 스마트 모델 개발과 활용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해준다. 직원들의 스마트 헬프 센터 활용을 높이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향후 스마트 과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스마트 헬프 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스마트 기술 개발의 속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 헬프 센터를 이용한 김성엽 냉연부 과장은 “스마트 과제 수행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힐 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생겨 든든하다”며 “혼자서 고민하던 고민들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어 향후 과제 수행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 포항제철소는 임직원들의 스마트 기술 활용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뉴칼라 인재 육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뉴칼라 플러스 과정’을 개설해 AI 기초, 웹크롤링, RPA 등을 단기간 속성으로 교육하여 업무에 스마트 기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