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술 400여 건 공개…지역기업 기술수요 기반 개별상담 진행
  •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신규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기술거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에서 보유한 특허 및 신기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경북테크노파크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신규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기술거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에서 보유한 특허 및 신기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신규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지역기업의 기술거래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역대학과 함께 대학에서 보유한 특허 및 신기술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북테크노파크와 대학의 보유 특허 및 신기술 공동 홍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 원자재 및 유가 폭등으로 인한 수익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 대상으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최근 지식재산권과 기술 및 특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역량강화, 공공기관과 대학에서는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기술이전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추세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공동홍보를 통해 지역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약 400건의 특허와 SMK(Sales-Material-Kit, 기술사업화보고서)를 공개하고, 기술수요조사서를 바탕으로 공개된 특허 이외의 필요기술에 대한 기업 개별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우수기술의 조기 사업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지역기업의 성장을 지원중에 있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특허 및 기술과 대학 및 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서로 중개함으로써 기술거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술사업화 직접지원과 타 기업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매출 활로를 개척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의 기업 여러분들이 대학에서 보유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기업 아이템, 아이디어의 조기 사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