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
  • ▲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29일 오후 6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2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뉴데일리
    ▲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29일 오후 6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2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뉴데일리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해 29일 오후 6시 라메르웨딩컨벤션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인 ‘2022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읍·면·동체육회 임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체육장학금 수여, 포항체육상 특별상·본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2022년의 포항체육을 정리하고 2023년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포항체육상 본상 체육대상에 지난 7월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포항시 종합우승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포항시체육회 회원단체의 화합과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체육 위상제고에 노력을 기울인 포항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김호연 위원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호연 위원장은 포항시정구협회장, 포항시체육회 이사,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우수선수 및 실업팀 육성·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경기력 향상에 헌신했다.

    지도상에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외 등 우슈 종목의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지도실적을 올린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김준열 지도자가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이재준 선수(우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56kg 1위 등), 최우수단체상에는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축구부(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 1위 등)가 수상했다.

    특별상 시상에서는 모범종목단체상에 포항시검도회, 포항시역도연맹, 포항시핸드볼협회, 포항시합기도협회, 읍․면․동체육회상에는 양학동체육회와 대송면체육회가, 도태욱 오천읍체육회장 외 24명에게 표창패가, 민형규 포항여고 교장 외 30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체육장학금 수여에는 대학부 김주현(한국체대1)외 3명, 고등학부 김건웅(포항영신고3) 외 41명, 중학부 손관협(장흥중3) 외 25명, 초등부 유승원(대해초5) 외 14명 등 총 87명의 초·중·고·대 각 부문 우수선수들이 수혜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시상식과 더불어 지난해 22일 제37대 포항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며 민선2기 체육회장으로 연임된 나주영 회장에게 최구열 포항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모든 포항체육인의 축하 속에 당선증 전달이 진행되며 과거 여느 체육인의 밤 행사과는 다른 특별함이 더해졌다.

    나주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7대 회장 당선의 영광은 민선 1기의 부족함을 채우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포항체육을 건설하라는 체육인의 하나된 마음의 채찍으로 여기고 더욱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체육인 모두와 함께 머리 맞대어 더욱 화합하고 융화된 모습으로 민선 2기 체육회의 역점 사업들을 이끌며 타 체육회를 선도하는 1등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강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와 태풍피해 등으로 힘을 잃은 시민에게 용기과 기운을 주며 이를 극복하는데 체육인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더욱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포항체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도 체육인이 앞장서며 든든한 디딤돌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