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 학사운영 조정, 교육시설물 안전대책 강구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과 함께 제6호 태풍‘카눈’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과 함께 제6호 태풍‘카눈’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오전 9시 교육감 주재로 본청 국·과장과 함께 제6호 태풍‘카눈’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제6호 태풍‘카눈’이 한반도로 방향을 바꿔 동해안 지역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태풍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학교장 재량으로 학사 운영 조정 △강풍·폭우 대비 시설물 관리 △방학 중 돌봄 운영 안전대책 강구 △각종 연수 취소 및 일정 조정 △지방공무원 복무 철저 △공사 중인 시설물의 안전조치 △피해 시설물의 긴급 복구 지원 등을 논의했다.

    또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응급 복구하고, 2차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7일부터 교육안전과를 중심으로 태풍에 대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중에 있으며 태풍 경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경상북도 재난상황실과 지자체와 연계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복구 상황 점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의 2차 피해 방지, 방과후학교·계절제유치원에 대한 안전점검, 공무원 휴가 일정 조정 등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점검을 마련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제적으로 태풍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명피해 방지와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조치”를 지시하며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