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기반 지능형 영상검색 도입, 범죄 없는 안전도시 포항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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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장 이강덕)는 4일 포항남부경찰서에서 ‘포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지능형 영상검색실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홀딩스 및 사업참여기업, 시민 참여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경과와 향후 활용계획을 보고한 후 서비스를 시연했다.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포스코홀딩스 등의 현재까지 개발·구축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용 및 고도화 계획을 논의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지난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에서 시는 스마트도시 안전,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혁신, 데이터 허브 4대 분야 8개 서비스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미래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스마트도시 안전 분야의 주요 서비스에는 스마트 관제와 지능형 영상검색 서비스가 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개최한 포항남부경찰서 검색실에는 지능형 영상 검색서비스가 탑재돼 있다.지능형 영상 검색서비스는 AI 영상인식 기술과 딥러닝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치매 노인 실종이나 유괴 등 강력사건 발생 시 대량의 CCTV 저장 영상을 신속하게 검색해 사건 해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아울러, 시 통합관제센터에 도입된 스마트 관제는 폭력 및 배회자 등 범죄 징후로 예상되는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탐지한 후 선별 표출해 관제 효율과 초동 대처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서비스로, 모니터 요원의 육안에 의존하는 관제의 약점을 극복하고 시간, 장소, 상황별 관제 시나리오 설정으로 관제의 효율성을 높인다.포항시는 통합관제센터 방범 CCTV 총 4500대에 서비스를 적용했으, 향후 새로 구축되는 CCTV에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포항남북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