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꾸는 활동, 학생들에게 생명과 농업 소중함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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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농업기술센터(군수 최재훈)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학교 10개교, 4-H회원 340여 명을 대상으로 텃밭가꾸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지·덕·노·체의 네 가지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다.340여 명의 관내 학교 4-H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텃밭가꾸기 과제교육은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새로운 환경으로 지친 마음에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4월 17일 포산중학교를 시작으로 현풍초등학교, 논공초등학교 등 4월 22일까지 순차적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8종(고추 3종, 토마토 2종, 상추, 오이, 들깨)의 다양한 작물 모종과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부재료를 나누어 주었고, 관내 청년 4-H회원들과 학교를 방문해 직접 교육을 실시했다.달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수진 소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느끼고 공동체 생활을 배웠으면 한다. 이 활동이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