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간의 국제교류 확대에 박차2019년 중외합작판학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협력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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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대표단이 지난 11월 21일 양교간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를 찾았다.양교는 2019년 중외합작판학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COVID-19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난 21일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강봉염 당위원회 서기, 임철 약학원장, 이용 약학대학 바이오제약 연구실 주임 등 대표단이 양교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했다.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최근 몇 년간의 발전 상황과 국제 교류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하며, 양측이 협력하여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했다. 특히, 대구한의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학생 및 교원의 교류 확대, 공동 연구 증대,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립 등을 제안하했다.장춘중의약 대학 강봉염 서기는 장춘중의약대학도 현재 대규모 중국 정부의 국제 지원 사업을 신청 중이라고 밝히며, 향후 양교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 연구 진행 및 연구공동연합기지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표단은 대학 방문에 앞서 20일 저녁, 중외합작판학을 통해 한국에 유학 중인 장춘중의약대학 학생 및 제약공학과 교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학생들의 유학 생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장춘중의약대학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1958년에 설립된 공립 대학교로, 중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이학 등 다양한 학문이 발전한 성급 핵심 대학이다. 대학은 중의약대학과의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꾸준히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더불어, 2024년 여름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중의약대학 교원 및 학생이 대학을 방문하였으며,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대표단의 방문을 준비한 송지청 국제처장은 “양교가 국가의 큰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오늘의 논의는 국제적인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의 확대 등 양교의 미래 협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