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257명 도입…하반기 140명 추가로 도입 예정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농업 인력 부족 문제 겪는 농가에 큰 도움
  •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농가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해외 지자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근로자를 도입하거나 고령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방법으로, 농가에서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9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농가와 계절근로자 매칭 작업을 통해 내년 2월부터 입국할 계획이다. 참여 농가는 근로자에게 적정 주거환경 제공 및 2025년 최저시급(1만 30원) 기준 월급을 지급하는 등 고용주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고령군은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257명(9월 2일 기준)을 도입하였으며 하반기 140명을 추가로 도입할 방침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