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대내외 위험은 내수 부진, 원자재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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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최근 지역 10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BSI는 전 분기(92) 대비 8포인트 하락한 84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1일 발표했다.

    응답업체 105개사 중 46개사가 경기 불변, 38개사는 악화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9), 기계·금속(87), 기타(83), 섬유·화학(67)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88, 대기업은 72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매출은 당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어느 수준인가라는 질문에 51%가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48%는 목표 수준을 달성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내 위험요소는 내수 부진(53%)이 가장 높았고, 이어 원자재·부품 수급문제(15%), 인력·노사문제(12%), 기타(9%), 자금부족(7%), 공정기술문제(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기업 경영과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외 위험은 원자재가 상승(33%)이 가장 많았고, 이어 관세·수출규제(23%), 해외 수요 부진(19%), 환율 변동(15%), 기타(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