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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갑에 단수 공천된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인 이차수 전 북구의회 의장(63)이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9일 사망하면서 양 후보 캠프가 발칵 뒤집어졌다.
대구경북에서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 후보는 10일 오후 5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접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차수 전 의장과 접촉한 선거사무소 직원들도 이날 중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이차수 전 의장은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고 9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으며, 사망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장은 지난 5일 선거사무소에 들러 20여분 동안 사무소에서 일을 본 것으로 전해졌고 양 후보와도 대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양 후보 측 관계자는 “양 후보와 선거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9일부터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한 상태여서 선거사무소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 추가 감염 사례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 북구보건소에 신고한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