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연 전술로 통합 가로막아”… 특정 후보 위한 사전 포석 의구심 제기“19일 본회의 전 법안 처리하라”… 출마 예정자 향해서도 “찬반 밝혀야”
-
- ▲ 국민의힘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국힘 대구지역 의원들의 긴급 회의 장면.ⓒ뉴데일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행정통합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에서 민주당이 그간 다양한 핑계를 대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처리를 법제사법위원회 단계에서 가로막아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내에서 대구시장 후보 차출설이 흘러나오는 상황을 언급하며, “통합 반대가 특정 후보를 내세우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행정통합이 대구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이를 정당의 선거 전략에 이용하는 행태를 ‘시민 기만’으로 규정했다.
비판의 화살은 민주당의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들에게도 향했다. 의원들은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은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통합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시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통합은 가로막으면서 선거에서 대구의 미래를 논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현재 TK 행정통합 특별법은 광주·전남 통합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대조적으로 법사위에 묶여 있는 상태다. 이에 국힘 의원들은 오는 1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기점으로 민주당과 법사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