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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일콜택시 운행에 나섰다.
상주시는 12월 1일부터 1, 2급 장애인, 임산부, 사고나 질병 등의 교통약자를 위한 스마일콜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교통약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운영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특수제작된 차량 3대를 도입해 위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일 콜택시는 (사)경북시각장애인협회 상주지회에서 수탁하여 운영하게 되며, 이용신청은 콜센터로 전화하여 사전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5km까지 기본요금 1,100원에 5km초과시 1km마다 200원씩 요금이 가산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이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교통약자들이 이번 스마일콜택시 운행으로 사회참여 기회의 폭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