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군민 건강증진 위한 국가 암검진 사업 추진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11일(안계보건지소), 12일(금성보건지소), 13일(의성군보건소) 3일간 국가 암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인될 경우 연간 최대 220만원 한도까지 3년간 의료비가 지원된다.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만40세 이상 남‧녀이며(자궁경부암은 30세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이다.

    검사항목은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암, 대장암 등으로, 대장암검진은 50세 이상이 해당되며 검사당일 대변채취가 가능해야 한다. 검진결과는 검진 후 15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주소지로 통보된다.

    검진 시 주의사항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진 전날 밤 9시 이후부터 검진 당일 아침까지 금식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올해년도 검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검진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 노후로 행복한 2015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해 조기에 암을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군민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