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84톤 정도 생산 기대
  • ▲ 새콤달콤한 고령딸기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군 제공
    ▲ 새콤달콤한 고령딸기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고령군 제공

    새콤달콤한 겨울철 별미 고령딸기가 본격 출하됐다.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5일 고령딸기를 본격 출하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출하시기가 1주 가량 빠르다. 가격도 E-마트 납품가격 27,600원/1박스(2kg)으로 지난해 대비 약간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 딸기는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땅에서 40여년 역사와 기술로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또한 고령군의 올해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 대비 18농가 17ha 증가한 373농가의 173ha로 현재 작황이 양호해 총 6,384톤 정도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타 작목(부추 등)에서 딸기로 작목전환 하거나 귀농인 및 젊은층 농가의 재배 규모 확대를 원인으로 손꼽았다.

    또 군은 국비사업인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으로 고설수경재배, 하우스 자동개폐기, 무인방제기 등 자동화시스템 사업 추진 등으로 일손부족을 해결함으로써 고령군의 특화 품목인 딸기 재배 면적이 향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