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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의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201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고령군은 지난 2일 고령대가야체험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축제 심사·평가에서 ‘2015년도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광진흥기금 1억5천만 원과 도비 1억5천만 원 등 총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30일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표축제 2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4개 축제를 2015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201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내역은 대표축제 2개(김제지평선축제, 화천산천어축제)와 최우수축제 9개(추억의7080충장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강진청자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0회 개최라는 짧은 축제역사에도 불구, 2008년부터 8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면서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단계 등급이 상향 선정된 것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의 정체성, 발전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의 지원으로 경쟁력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15년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의 융성’이라는 주제로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 공연장을 활용한 알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