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으로 ‘‘퍼펙트’ 품질 만든다
  • ▲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내부 모습ⓒ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내부 모습ⓒ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최근 열연제품의 크롬(Cr)계 이물흠 제로화에 성공함에 따가 품질 경쟁력 향상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이물흠 제로화를 위해 전 직원이 생산 공정에 대한 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품질편차 없는 열연제품 생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철소 열연부 관계자는 크롬계 이물흠은 제품 표면에 크롬 성분의 이물질이 달라붙어 발생하는 품질결함으로, 지난해 6월부터 급증했다.

    같은해 11월부터 전 직원이 크롬계 이물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생산공정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힘을 모아 근본적인 문제 해결하기 위해 설비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이물흠은 크롬 성분을 다량 함유한 STS 400계 생산 및 표면이 미려해 이물흠이 쉽게 나타나는 머신 스카핑(machine scarfing) 슬래브 처리량 증가 시기와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 받고있다.

    지난 3월부터 크롬계 이물흠 제로화의 성과를 통해 품질편차 없는 열연제품 생산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제철소 열연부는 앞으로도 품질불량 제로화를 위한 개선활동에 속도를 높여 최고 수준의 품질확보는 물론 수익성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