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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권영세 시장이 민선6기 1주년을 맞아 정신문화 중심지로 ‘행복안동’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굴뚝 없는 문화관광 산업’에 주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현재 “투자여건 개선과 함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86%이상 분양 등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인 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10월 이전이 완료되는 신 도청시대 성공적 개막을 위해 ‘질서‧청결‧친절‧칭찬’ 4대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안동의 이미지와 위상을 더 높여 신 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안동.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 사람과 교육이 중심되는 희망안동, 안전한 생활이 보장되는 복지 안동을 건설을 위해 1,300여 공직자와 함께 거품 없는 내실행정,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 실현을 위한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안동건설, ▴현 도심 활성화와 도시공간 재창조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 육성 ▴ 교육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실현 등의 추진 계획에 대해 제시했다.
▴ 명품 도청 신도시 조성
도청 신도시는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인구 10만명의 복합형 자족도시를 목표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의 신 성장을 이끌어갈 명품행정 지식산업 도시 건설을 목표이다.
전체 면적 10.966㎢에 총 2조 1천579억원의 예산이 투자 되는 대역사로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단계 공사로 나눠 추진, 1단계 사업은 올 7월말까지 기반조성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으로, 지난 2014년 11월부터 1차로 50명이 선발대로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올 10월경 이전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 개막과 아울러 안동 현대사에 커다란 획을 긋게 되어 명실상부 안동이 경북도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적 역사문화도시 안동건설
시는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기폭제로 대한민국 내의 안동이 아닌 세계 속의 안동을 실현하기 위해 도산서원, 병산서원, 천년고찰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수장하고 있는 6만1천여장의 목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인류무형유산 등재 등을 추진하고 있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인 ‘세계유산’, ‘인류무형유산’, ‘세계기록유산’을 모두 가진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 11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더불어 안동을 세계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정신문화재단’을 설립해 지난해부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개최하는 등 안동의 인문가치 포럼을 세계적 포럼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실경뮤지컬 ‘사모’, ‘락’, ‘왕의 나라’, ‘부용지애’ 4편은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 현 도심 활성화와 도시공간 재창조
안동은 조선시대 때 안동대도호부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으며, 1974년에는 27만여명의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 번성했으나 안동‧임하댐 건설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줄어 상권이 위축되는 등 도심기능이 저하됐다.
하지만 경북도청이전, 전국최대 SK케미칼안동백신공장, 바이오산업단지육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등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사업추진으로 정주여건과 투자여건 등으로 경제가 살아나면서 6년 연속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중구동을 비롯한 원도심을 대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해 상권기능을 강화시킴은 물론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나아가 경북도 도청 소재지 도시로서 옛 명성을 되찾는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 용역을 수행, 도심지와 낙동강을 연결하는 하늘전망대, 안동역사부지 활용방안, 한옥마을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는 도시재생TF팀을 구성해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주민주도형 재생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 등을 통해 발굴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안동시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역은 전통문화뿐만 아니라 풍부한 생물자원의 보고로 잠재성이 높은 바이오소재가 풍부하다. 시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 및 성장을 책임질 성장 동력으로 비전과 육성전략을 세웠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설립을 시발점으로 풍산읍 매곡리, 괴정리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 현재 86%의 분양률과 입주 수요에 대비한 20만평 규모의 바이오 2산업단지를 추가 조성 중에 있어 조만간 안동은 경북의 바이오‧백신산업의 최대 집적지가 될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 육성
농촌 환경개선을 위해 189,820백만원 투입, 종합개발사업을 5개권역별로 나눠 2019년까지 밭기반정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 농촌생활환경정비, 지역소득증대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촌의 잠재자원 특성화로 도‧농교류 자립기반 구축, 풍산읍 남안동IC 인근 지상2층, 연면적 5,031㎡ 규모의 내륙지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에 이어 종합유통메카로서의 역할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남안동IC 옆에 있는 안동시종합유통단지와 연계한 경북광역권 최대의 농수산물 유통 클러스터 단지형성 된다.
‘안동 농산물 명품브랜드화’ 및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 강화, 친환경 축산 육성, 귀농‧귀촌사업으로 농촌인구 유입증대,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 농업인 단체와 작목반별 지원 강화 등 929억원 투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가 있는 살맛나는 안동농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 교육이 있는 안전한 복지도시 실현
증가하는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예산 지난해 대비 8.64% 증가한 2,124억원 확보했다.
‘주민건강지원센터’건립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증진 One-Stop 서비스 제공, ‘영상(CCTV)정보통합센터’ 개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재난예방,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통한 ‘복지안동’ 실현 등 폭넓은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