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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체는 동국대 경주병원 재활의학과,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위덕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경주교육지원청 특수지원센터 등 7개 기관대표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재활사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협의체 간 상호연계 구축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협업 등 재활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과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재활관련 병의원과 연계해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가 퇴원을 할 경우 보건소가 1차적으로 방문재활서비스를 하는 등 적극적인 재활을 통해 장애인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현재 경주시에는 인구 대비 5.7%인 1만5천6백36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시 보건소는 지난 2014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거점보건소로 지정돼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각 기관과의 연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 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재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