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이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을 갖고 있는 모습.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을 갖고 있는 모습. ⓒ봉화군 제공

    경상북도와 봉화군은 17일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봉화읍 범들마을과 봉성면 보곡마을에서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FTA 특별대책위원회 손재근 위원장과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도·군 관계자, 마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도내 최다인 3개 마을을 선정·추진하고 있다.

    범들마을은 지난 2013년 시범사업으로 최초로 선정됐으며, 현재 수도작 중심에서 탈피해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친환경 감자, 양배추, 파 등을 학교급식 식자재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선정된 보곡마을은 잡곡 도정, 가공, 희귀채소 재배 등 소득창출 다각화에 전념하고 있다.
     
    박만우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FTA, 고령화 등 위기의 농업 농촌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북형 마을영농 육성사업을 앞으로 더욱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