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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29일 마성면 진남역에서 전국 최초 철로자전거 재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아름다운 진남교반 만들기 모임(회장 김명수) 회원, 마성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남역 철로자전거는 지난 2005년 3월 28일 개장해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철로자전거 복선화 사업으로 2014년 2월에 중단된 후 2년1개월 만에 새롭게 재단장했다.
문경시는 철로자전거는 5개역(구랑리역,문경역,가은역,불정역,진남역)으로 전국에서 최다 운행구간으로 지역 대표 체험관광 시설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지난해 25만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이번 진남역 개장으로 진남역 주변 고모산성, 토끼비리, 문경관광사격, 불정자연휴양림 등과 연계되는 관광코스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진남역사 주변시설 정비와 구랑리역 구간 왕복 7.4km 재개장을 통해 문경새재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철로자전거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테마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