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7일 성주참외 가공산업화를 위해 aT, ㈜쥬씨인터내셔날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성주군 제공
    ▲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7일 성주참외 가공산업화를 위해 aT, ㈜쥬씨인터내셔날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7일 성주참외 가공산업화를 위해 aT, ㈜쥬씨인터내셔날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성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관과 업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참외의 생산·유통·가공·소비에 이르는 주체와 다자간 협약 체결로 참외가공품 생산·판매 다양화에 나섰다.

    그동안 성주군은 참외 가공 상품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를 통해 냉동참외와 참외농축과즙을 이용한 참외음료로 참외스무디를 판매·홍보했고 성주참외를 이용한 냉동참외를 지난해 aT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참그린프레쉬원에서 상품화한 ‘참외쥬스’를 선보여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군은 참외의 2차 가공상품화 및 유통, 판매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매년 반복되는 참외수급불안정에 따른 가격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했다.

    또 제주도 성주참외 홍보관을 통해 참외 생과 뿐만 아니라 냉동참외로 년중 성주 참외의 달콤한 맛을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주)참그린프레쉬원이 중국 업체들과 한국산 냉동참외 수출입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및 ㈜쥬씨인터내셔날의 해외진출 등을 통해 참외의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성주참외 5000억 시대 개척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참외의 다양한 소비 확대와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수출까지 바라볼 수 있는 시장다변화에 기여하고 민관합동으로 새로운 사업발굴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