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 2019년 1월까지 계획수립 완료
  • ▲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울산시와 공동으로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을 수립한다. 사진은 경북도 전경.ⓒ경북도
    ▲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울산시와 공동으로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을 수립한다. 사진은 경북도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국토교통부, 울산시와 공동으로 경북․울산 연계협력형 지역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연계협력형 지역계획 수립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자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기존 시설과 자원을 연계‧루트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이미 지난해 5월 울산시와 함께 ‘동해남부권 상생공동체 해오름 거점지역’이란 제목으로 제안서를 작성‧제출했으며, 8월 최종 선정돼 10월에는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울산광역시와 상호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근 경북 포항‧경주와 울산시를 포함한 동해남부권 지역은 전통적으로 산업과 관광이 활성화 된 지역이지만, 장기적 경기침체와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의 수출 감소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울산, 포항, 경주 등 3개 지자체는 지나 2016년 6월 상생발전을 위해‘해오름동맹’을 결성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해안발전종합계획 수립, 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동해안 관광진흥 협의회, 산업단지 협의체 등 지자체간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단위 지자체를 벗어나 산업‧역사‧문화의 동질적 지역을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연계함으로서 대상권역의 공동발전을 모색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지역의 잠재력과 새로운 수요를 심도 있게 분석해 이에 적합한 시범사업과 선도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한편 발굴된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재원확보와 민자유치 방안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