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터미널내 전시관 설치
  • ▲ 의성군은 이용객의 발길이 뜸해진 탑리버스터미널을 활성화 하고 여행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다.ⓒ의성군
    ▲ 의성군은 이용객의 발길이 뜸해진 탑리버스터미널을 활성화 하고 여행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으로 변신시켰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 탑리버스터미널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군은 이용객의 발길이 뜸해진 탑리버스터미널을 활성화 하고 여행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새옷으로 갈아입혔다.

    탑리터미널은 46년전에 준공, 과거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경북도내 터미널 중 건축적 가치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3천만원을 지원하여 건물 내·외부 도색, 창호교체, 대합실내 공간을 마련해 전시관을 조성했다. 또 터미널 사업자가 보유한 독도사진 13점과 기증 받은 사진을 사진집(700권)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미널환경개선사업을 실시, 화장실과 대합실 등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의성, 금성, 도리원, 안계 등 4개 터미널에 1억4천만원 지원해 터미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은 터미널에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조성했다” 며 “터미널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은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