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산업 육성 기반구축, 융합 산업화로 미래 먹거리 창출 국내외 대회 유치…드론 산업 허브도시 교두보 마련
  • ▲ 주낙영(가운데)경주시장이 (사)경상북도 드론협회, 경주 드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
    ▲ 주낙영(가운데)경주시장이 (사)경상북도 드론협회, 경주 드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주시

    경주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부각되는 드론 산업의 지역사회 저변 확대와 스포츠와 ICT 융합 산업화 기반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사)경상북도 드론협회, 경주 드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드론대회 및 행사유치 등 저변확대, 지역 문화 관광자원을 콘텐츠 제작으로 관광객 유치, 드론 축구 등 스포츠 산업 육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길영 경상북도 드론협회장, 고영관 경주 드론협회장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자유로운 드론 비행 공간, 문화관광 자원 활용성 등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내 초중학교 14개 학교에 방과 후 드론 강좌 등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간 드론 교육지도사 10여명을 육성해 각 학교나 행사, 강연회 등에 출강하여 드론 저변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경주에서 매년 열리는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기간에 ‘전국 유소년 드론 축구대회’ 개최 계획 등 내년부터 스포츠를 통한 지역홍보 및 관광산업 육성도 구상하고 있다.

    주 시장은 “경주의 드론 저변 확대와 교육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유치로 미래 경주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경주가 드론의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와 함께 2026년까지 4조1천억을 산업용 드론시장에 투입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할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