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원, 도비 1억8000만원…총 4억8000만원 지원받아
  • ▲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장면.ⓒ청송군
    ▲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장면.ⓒ청송군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억8000만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심사에서 ‘202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최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국제경기대회를 선정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사에서는 대회 취소, 지방비 확보 부족, 참가 규모 및 외국인선수 참여 축소 등 문제 예방과 내실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공모기준 세분화, 발표심사 추가 등을 통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대회 종료 후에도 모니터링 및 사후 결과평가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비 3억원, 도비 1억8000만원, 총 4억8000만원의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1~2025 월드컵을 다시 한 번 재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내년 1월 10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송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