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와 활성화계획 국토부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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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황오동 원도심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이천년 고도(古都) 경주의 부활'에 대한 활성화계획 승인을 취득했다.이에 따라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이며 민선7기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을 포함한 250억의 사업비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시는 지난 2018년 공모 선정이후 1년여 동안 주민협의체, 전문가그룹, 엔지니어링업체,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과 협의를 거쳐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등을 거쳐 지난 8월30일자로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해 9월 26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승인 신청과 병행해 그동안 협의해 오던 거점부지 매입도 수차례 토지소유자 및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일부 매입했다. 나머지 부분도 공유재산 취득 변경 의회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와 최종 협의 중에 있다.황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구역은 경주역 서편지역으로 구 팔우정로터리에서 성동시장을 포함해 경주읍성 경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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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성화계획 승인에 따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지역자원 활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창업 거점센터 설립 등과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등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 유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청년창업거점센터에는 취·창업 인큐베이팅 시설로 코워킹스페이스, 시제품 제작실, 다목적 세미나실, 공유사무실 등을 조성해 지역특화 창업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도시재생구역의 랜드마크가 될 ‘황오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과 관광안내센터, 상생협력상가, 주차장, 도시재생지원센터, 옥상전망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활성화계획 승인으로 도시재생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슬럼화 돼가는 도심에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꼭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새로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경주 구도심 부흥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