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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학교시설(유휴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사업은 경북교육청 통합공모사업 중 하나로 지난 1월 10일까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아 최종 24교(초 6교, 중 5교, 일반고 4교, 특성화고 4교, 특수학교 5교)를 선정하고 운영비 총 1억110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교의 독서, 공예, 생활체육, 악기 등 독서와 취미교실, 특성화고등학교의 바리스타, 용접실무 등 취업과 구직을 위한 자격증반, 특수학교의 장애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능력과 기초학력보완, 시민참여 등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지원학교와 지원액을 늘려가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홍보를 위해 12월중 운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교가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