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가구에 2억600만원 의성사랑카드 지급
  • ▲ 의성군은 관내 412가구에 긴급생활비로 2억600만원을 의성사랑카드로 지급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관내 412가구에 긴급생활비로 2억600만원을 의성사랑카드로 지급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0일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조사를 거쳐 확정된 412가구에 우선적으로 2억600만원의 의성사랑카드(지역화폐)를 지급했다.

    군은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청을 지난달 30일부터 받기 시작해 지난 10일까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1만9080세대 중 1만6289건의 신청 접수를 받아 약 85%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지급이 결정되는 가구별로 순차적으로 지급되는 의성군 ‘재난 긴급생활비’는 ‘의성군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조례’에 의거,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1인 가구에는 의성사랑카드 50만원, 2인 이상 가구에는 80만원의 의성사랑카드 및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은 경북도의 지원대상 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을 적용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관할 읍‧면사무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지켜 분산 신청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재난긴급생활비 지원팀과 전담조사 TF팀을 구성해 신속한 조사와 지원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함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