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지역 자산 집대성,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마련
  • ▲ 포항시는 ‘흥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방안 용역’ 1차 중간보고회을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흥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방안 용역’ 1차 중간보고회을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7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현석 안전도시사업과장, 강창호 흥해읍 개발자문위원장, 서영준 이장협의회장 등 자생단체 대표 포함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해 지역 자산 콘텐츠 구축 및 활용 방안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용역은 신라 지증왕 504년 이후로 흥해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자연자원 등을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흥해 지역에 산재한 소중한 자원들을 집대성하는데 그 일차적인 목표가 있다.

    마을 자원 조사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제작의 경우 원소스 멀티유즈 개념을 전제로 여러 자원들을 엮은 스토리를 구축해 흥해만의 콘텐츠에 대한 매력성, 상징성, 연출성을 표출할 계획이다.

    흥해 지역 콘텐츠의 매력성을 부각해 특별도시재생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구체화를 통해 11.15 지진 이후 침체되고 있는 흥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현안을 찾을 방침이다.

    이원탁 지진특별지원단장은 “특별법 시행령 추진 등 흥해 지역의 지진 피해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행복도시 흥해를 위한 도시재생, 더 나아가 도시재건을 위한 큰 고민과 깊이를 이번 용역에 담아내고자”고 말했다.

    한편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이번 용역의 결과를 신규 소프트웨어 사업 및 흥해읍성 벽화, 뉴트로거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 반영해 공감형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