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생활권 중심의 사방시설 조성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나섰다.ⓒ의성군
    ▲ 의성군은 생활권 중심의 사방시설 조성으로 산림재해 예방에 나섰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생활권 주변의 사전 재해예방을 위해 국비 10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사방댐 1개소와 계류보전 4km 등 환경 친화적 사방사업을 실시한다.

    사방사업이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내려와 생활권 인접 지역에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유수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산림재해 예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의성군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학교수와 산림기술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사업대상지를 우선 선정했다. 

    사방시설 신규 조성 뿐만 아니라 기 조성된 사방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와 사방댐 준설 등을 실시해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최근 자연재해의 대형화와 국지적 집중호우 추세에 따라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사방사업은 자연친화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지역경제발전과 주민안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