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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해 달성 2차 산업단지 내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확장이전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개소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인원을 최소화해 초청 인원을 100인으로 한정해 진행했으며 철저한 체온 체크와 거리 두기, 마스크착용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개소식 깜짝 이벤트로 자립장 근로장애인 대표 권경애씨의 손편지 낭독과 전달이 이뤄져 행사의 훈훈함을 더했다.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의 확장이 전은 김문오 군수의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2019년 4월에 확장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0년 8월 17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 56억 원(군비)을 투입해 2300여 평의 부지에 지상 1층 2동, 연면적 2074㎡을 건립하여 근로 장애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산업안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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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4~5명의 장애인들이 장갑 포장을 하면서 시작된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달성군 최초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2003년도에 정식 설치됐다.
설립 당시 1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인근 공단의 단순 임가공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속적인 자체해 왔다.
이후 생산품의 개발 노력으로 쓰레기종량제 봉투 생산과 홈페이지 제작 디자인 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돼 2006년 논공읍 (달성 1차 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993㎡의 시설로 이전했다. 그 후 시설의 사업 성장으로 14년 만에 2번째 확장 이전이 이뤄진 것.
설립 당시 근로 장애인 평균임금은 50만 원을 밑돌았으나 지속적인 자체 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현재 연 매출 40억여 원, 고용인력 60여 명으로 성장했으며 고용인력 중 70% 이상이 중증 장애인으로 중증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원장 우승윤)은 “이번 시설의 확장 이전으로 매년 장애인 고용과 매출을 10% 이상 성장시킬 계획으로 고용 창출과 재활자립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보건소 신축, 종합사회복지관 신관 신축에 이어 장애인재활자립자립장의 확장이전 등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 라는 복지구호에 맞게 27만 달성군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