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합모임 대신 전 부서 직접 찾아가 소통내·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 기울여
  • ▲ 포항시가 올해 청렴 최우수등급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포항시
    ▲ 포항시가 올해 청렴 최우수등급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포항시
    포항시가 올해 청렴 최우수등급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1년 청렴도 평가 대상기관에 포함된 이후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1년 청렴 시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합모임이 어려움에 따라 114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2021년 청렴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올해도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사, 용역, 인허가, 재·세정 업무를 본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부패 유발 요인을 차단하며 △익명제보 시스템을 활용해 부패신고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사·감찰 기능을 강화해 부패 공직자에 대한 적발 및 처벌강화로 이어 나갈 방침이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청렴 자가학습시스템, 교육대상 그룹을 세분화 한 청렴교육, 청렴 라이브(구 청렴콘서트) 등을 통한 청렴의 일상화·내재화를 도모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해강 감사담당관은 “이제 청렴은 우리시의 경쟁력이다. 전 직원이 청렴을 통한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더욱 노력해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