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진행…지역경제 살리기 으뜸공신 역할 톡톡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 연간한도 600만 원 이내
  •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 포항시청 전경.ⓒ포항시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400억 원 특별할인행사를 4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포항사랑상품권 올해 발행목표액은 5천억 원으로 그중 지류형 발행분 1200억 원이 30일자로 판매 종료됐으며 카드형도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 한 해 동안은 발행액 전부 10% 특별할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므로 침체된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 큰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카드 출시와 더불어 1조 원 발행에 육박했으며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으뜸 공신으로 톡톡히 역할을 해왔다.

    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연간한도 600만 원 이내), 1만6000여 곳의 넓게 분포된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 10% 할인과 카드형 상품권 10% 할인의 이중혜택을 누리려면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지난해 9월에 출시된 포항사랑카드가 꾸준하게 인기를 얻어 충전액이 매월 늘어가고 있으며 한번 사용해본 시민들은 포항사랑카드를 매우 선호한다. 

    단말기가 있는 거의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사랑카드는 포항소재 대구은행 영업소에서 구매 가능하며 앞서 포스코의 단체 90억 원 구매와 같이 기업과 단체가 발급을 원할 시에는 일자리 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로 문의하면 ‘포항사랑상품권 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상반기에 조기발행하며 하반기에는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우수사례 발표, 신규시책 등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