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박차지난해 5개 업체 총 20편 제작…스토리텔링 홍보효과 ‘톡톡’소상공인 인생이야기, 희노애락 공감 통해 제품소개에 신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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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통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우리 지역에서 우수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됐다.오프라인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에도 도움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유튜브 영상 광고,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디지털 홍보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관련 지식 부족으로 온라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매 방식 다각화를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 등을 적극 홍보해 판매 권역을 전국으로 넓혀갈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제작된 ‘힘내라 포항 소상공인’ 콘텐츠는 현재 지역 케이블방송과 포항시 유튜브, 홈페이지 등으로 송출되고 있으며 판매 제품의 소개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 희로애락의 공감을 자아내며 제품에 대한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힘내라, 소상공인’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참가 신청 접수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하며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포항시에 사업자등록을 유지 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평소 온라인 영상 홍보에 관심이 많고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를 방송으로 소개하고 싶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속된 거리두기 및 위축된 경제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상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