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국민통합 이룰 유일한 후보”포항영일만대교 건설에 강력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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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한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포항을 방문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조경태 의원은 “국민의힘은 ‘꼰대정당’, ‘웰빙정당’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을 쇄신하고 혁신해 수권 정당, 대안 정당의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시대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보수와 진보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요즘 세대들은 자신과 관련된 경제 문제 등 실용적인 것에 더 관심이 크다. 그런 점에서 21세기형 실사구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국민의힘은 위기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남에게 의존하려는 마마보이식 정당이 돼서는 안된다며 강한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영남배제론에 대해 조 의원은 “어느 지역 출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 프레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포항을 비롯 동해안 발전을 위해서는 영일만대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균형발전 측면과 미래 신북방정책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교통망 형성 등의 실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