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 확인하고 특허 출원
  • ▲ 노랑꽃창포ⓒ
    ▲ 노랑꽃창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세포의 포도당 흡수율을 높여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시작한 ‘담수식물 유래 추출물의 동물세포 기반 생리활성 연구’의 하나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에서 당뇨 개선 효과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근육세포 실험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의 포도당 흡수 촉진 효과가 시중에 판매되는 당뇨 치료제와 효능이 비슷한 수준임을 확인하고 최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와 함께 세포의 포도당 흡수 능력 향상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포도당 흡수 저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토대로 앞으로 노랑꽃창포 추출물이 가진 당뇨 개선 유효물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강태훈 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연구는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도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