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가정에 생필품 지원…수해 심각한 죽장면에는 피해 복구 지원 봉사활동4일과 5일 주말 활용해 수해 지역 대상 피해 복구 지원 집중 봉사활동 실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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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포항제철소는 태풍으로 인해 주택이 침수된 자매마을 30가정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생필품 키트는 KF94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방역 물품과 치약, 샴푸, 린스 등 생필품 및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에는 직원들이 피해 복구 지원에 직접 나섰다. 죽장면 일대는 폭우로 인해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 다리, 도로 등이 유실되는 등 이번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죽장면 입암리와 자매 결연을 맺은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28일 수해 가정 물품 정리를 돕고 토사물을 청소했으며 기술연구원 직원들은 죽장면 합덕1리에서 수해 가정 정리정돈 활동에 일손을 보탰다.죽장면 주민은 “태풍에 이어 가을 장마가 시작되면서 피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 및 가족에게도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태풍으로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토사 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자사 및 협력사 직원 22명이 생필품 키트 지원을 받았다.태풍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포스코는 향후 주말을 활용해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오는 4일과 5일에는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 리폼봉사단 등이 수해 지역을 찾아 재능봉사 활동을 펼치고, 각 부서가 자매마을에 방문해 주변 정리와 복구 활동에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