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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주민들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고자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남·북구 보건소의 신속항원 검사에 인적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검사를 받아야 하는 시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대기하는 시민들의 불편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학과(학부장 권영은)교수 10명과 25명의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신속항원 검사 봉사에 참여했다.남구보건소 김정임 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이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포항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좋은 협력을 이어가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이분남 과장은 “간호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주신 교수님들을 통해 보건소 직원들에게 많은 응원과 힘이 됐다”고 말했다.권영은 간호학부장은 “포항시민들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간호사이자 교수로서 봉사를 지원했는데 보건소 직원분들에게도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윤정현 교수는 “주말 동안 현장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하며 그동안 신체적 불편감에 힘들었을 보건소 간호사 및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경험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수고에 고개가 숙여졌다”는 소감을 남겼다.한편, 포항대 간호학과는 2월 한달간 간호학과 교수를 비롯해 다수의 학생들이 보건소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이 지난 3일부터 변경된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안내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