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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전통시장 장보기에는 북구청 전직원과 포항북부의용소방대, 포항북부자율방범대 등 유관단체와 ㈜포스코ICT, 동원개발(주) 등 기업체도 동참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포항시에서는 재래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700억원 규모로 추석맞이 포항사랑 상품권의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 현금 구매자는 월 50만원, 연 400만원 한도로 대구은행, 농·수협 등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장보기 배송앱 ‘달려라 큰동해’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1일 2회 2만 원 이상 무료배송도 가능하다.1일 오전 영일대 북부시장에서는 한상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북구청 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지역 화폐를 이용해 설날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며 “행사 이후에도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