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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청(청장 한상호)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북구청은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강력한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로 북상한다는 예보에 최고조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북구청은 앞서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현황을 재정비해 담당부서 및 읍면동과 함께 현장점검을 마친 후, 지난달 31일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북구청과 읍면동은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수로 정비·지주시설 보강과 △관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맨홀·집수구 준설 △지장목 제거 등 안전조치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한상호 북구청장은 “재해취약지역과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야외작업을 멈추는 등 태풍·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