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현역 최종 생존율 50% 넘어
  • ▲ 현재까지 국민의힘 경선과 컷오프 등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5곳은 대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갑, 안동-예천, 구미을.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방안은 4일 공관위 회의에서 추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뉴데일리
    ▲ 현재까지 국민의힘 경선과 컷오프 등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5곳은 대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갑, 안동-예천, 구미을.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방안은 4일 공관위 회의에서 추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뉴데일리
    3일 현재까지 국민의힘 대구·경북 25개 선거구 중 5곳을 제외한 20개 선거구에서 후보와 경선이 확정된 가운데 현역의원 25명 중 현재까지 13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면서 최종 생존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안정적 공천은 남아있는 5곳과 경선을 치러는 현역이 모두 탈락한다고 해도 지난 21대 총선 현역 생존율인 40%보다 높아 이번 국민의힘 공천이 개혁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경선과 컷오프 등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대구·경북 5곳은 대구 동구갑, 북구갑, 달서갑, 안동-예천, 구미을. 이들 지역에 대한 공천 방안은 4일 공관위 회의에서 추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현역 공천배제가 누가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구 동구갑은 현역인 류성걸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임재화·정해용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북구갑은 초선인 양금희 의원에 맞서 전광삼 예비후보가 공천에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 달서갑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현역 초선인 홍석준 의원에 맞서 공천티켓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공관위가 경선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안동·예천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이 공천을 받을지 여부가 관심이고 구미을은 초선 김영식 의원에 맞서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 등이 치열하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