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사립 거점대학 간 협력으로 지역혁신 주도반도체-SW분야 특성화 및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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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지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협력을 통해 본지정 준비에 들어간다.교육부가 2024년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서 금오공대-영남대 연합이 유일하게 국·사립 연합 모델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두 대학은 그동안 연합을 통해 반도체·SW 인력 양성, 지역 첨단산업 육성, 연구시설·스타트업 지원 및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혁신기획서로 선정됐다.양 대학은 지난달 15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강화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 및 운영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예비지정 대학 선정에 따라 양 대학은 본 지정을 위해 이달 안에 본격적인 지역 혁신전략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