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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23일 석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석적읍 생명존중안심마을’ 업무협약 및 서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석적읍 행정복지센터·보건지소·진료소·석적고등학교·석적지역아동센터 8곳 등의 직원들이 앞으로 생명존중활동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이다.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생명존중을 이해하고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안심마을 참여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수단 접근 차단 등의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칠곡군은석적읍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만들기를 북삼읍·왜관읍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읍·면 중 80%를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읍·면 단위 지역사회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자살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