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주차장, 도로재포장, 경관정비 등 3개 공구로 분리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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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그동안 공사가 중지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및 공원) 정비사업을 최근 재 발주해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국토교통부 지원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을 통해 구미시는 산업시설용지 위주로만 돼 있는 이 단지에 부족한 기반시설(부대시설, 주차장 및 공원시설 등)을 확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조성 50년이 지난 이 곳에 구미시는 429억원을 투자해 2018년 1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깅감단지 일원(공원 및 주차장), 수출대로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공단소방서 뒤편 일원(공원 및 주차장), 홈플러스~창업보육센터 일원(인도 및 도로 재포장) 등을 재정비했다.이후 노상주차장 3개소(341면), 도로 재포장(L=8.4km), 경관정비(L=6km) 등을 추진했으나 시공업체의 경영난으로 지난 2월 계약을 해지했으며, 최근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잔여 공사 구간을 3개 공구로 분리 발주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조기 완료해 1공단 내 주차장 부족 해결 등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구미제2·3국가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