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동중 창고 3개동 전소, 직원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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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경북 김천공장(김천일반산업단지, 어모면 남산리)에서 19일 새벽 2시 33분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공장 21개동 가운데 3개동이 전소하고 직원 1명이 안면부 1도화상. 다른 1명은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공장은 도료 및 비등방지체를 제조하는 케미컬 공장으로 유해화학물질 23종 등 위험물 취급업체다.불이나자 소방당국은 화재 18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중앙 119 구조본부와 119특수대응단 등 인근 소방장비와 소방인력을 총 출동시켜 긴급진화에 들어가 주불을 잡고 오전 9시현재 잔불정리에 들어갔다.김천시도 관계공무원들이 비상 출동해 오염물질 유출여부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