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에서 구미버스터미널 구간에 부여
  • ▲ 교촌1991로 명명된 도로구간ⓒ
    ▲ 교촌1991로 명명된 도로구간ⓒ
    구미시는 3일 첫 명예도로명인 ‘교촌1991로(Kyochon1991-ro)’를 부여했다.

    ‘교촌1991로’는 1991년 구미에서 시작한 교촌 1호점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교촌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교촌 1호점 지역 명소화 프로젝트'와 연계해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이미 명칭이 있는 도로에 기업 유치와 국제 교류를 목적으로 추가 명칭을 부여하는 것으로,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248개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돼 있으며, 교촌1991로는 구미시의 첫 명예도로명이다.

    교촌1991로는 법정도로명인 송원동로의 일부 구간으로 동아백화점에서 구미버스터미널까지 500m이며, 사용 기간은 5년으로 주소정보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교촌1991로 명예도로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토리를 찾아 명예도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