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장벽 해소위한 지역별·취약계층별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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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경상북도 디지털 배움터인 상설 디지털 배움터 구축 사업에 상주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두환)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배움터는 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해 디지털 교육과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전국에 거점별로 37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상주시는 인근 지역의 디지털 교육 중심장소 역할을 하게된다.이곳에는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태블릿 PC, 키오스크, 대형 모니터, 프로젝터 등 교육장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육용 SW 라이선스 및 보안프로그램 비용 등 1개소당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이외에도 인바디, 아이케어, 디지털 혈압계, 디지털 혈당기, 스마트 러닝 게임 운동기, AI 바둑 로봇, 치매 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자가 검진이 가능한 종합검진센터 역할의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존도 마련해 실생활에 유용한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강사, 보조강사를 비롯한 10명의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7월 하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은 ①본인인증‧공공서비스 ②금융, 피싱 예방(보안) ③인공지능(생성형 AI) ④실생활 디지털 활용 ⑤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과 커뮤니티 활동(에티켓 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상주시 관계자는 “우리시 시민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됐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 능력 격차가 크다”며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 수준 진단 및 지역별·취약계층별 맞춤형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