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박철민·신수용·장의순 교수’연속 선정 의생명나노화학연구실 판차나단 연구원 신규 선정글로벌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 분석
  • ▲ 좌측부터 김준식, 박철민, 신수용, 장의순 교수, 판차나단 연구원ⓒ금오공대 제공
    ▲ 좌측부터 김준식, 박철민, 신수용, 장의순 교수, 판차나단 연구원ⓒ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소속 교수 4명과 연구원 1명이 세계 최상위 2%에 속하는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연구자는 △김준식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 △장의순 화학생명과학과 교수 △판차나단 마니바사간(Manivasagan, Panchanathan·인도) 의생명나노화학연구실 연구원 등이다. 

    장 교수는 판차나단 연구원의 지도교수로, 사제가 동시에 선정됐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정보 출판사이자 분석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 연구자 가운데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한다.

    김 교수는 비선형 유한 요소 축소법과 헬리콥터 블레이드 동역학 등 응용역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전문가로 다수의 학술상을 수상하며 권위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금오공대 지능구조설계연구실에서 전산역학과 손상탐지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최근 우수한 안정성과 함께 세계 최고 성능의 불타지 않는 전고체 전지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관련 연구는 에너지 분야 최정상급 국제 학술지인 줄(Joule)에 9월13일자로 게재된 바 있다. 박 교수는 새로운 2차전지 시스템 및 고용량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 개발 등 차세대 산업동력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신 교수는 차세대 무선통신, 무인 자율 이동체, 양자컴퓨팅분야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SCIE 논문 140여 편, SCOPUS 40여 편, 국내 학술지 30여 편에 논문이 게재됐으며, SCOPUS를 포함해 총 5638건의 피인용도를 달성했다. 올해는 ICT 연구센터를 신규로 유치해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분야를 연구하며, 지역의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장  교수는 금 나노 막대 복합체를 활용한 비가역적 전기 천공기술 개발 관련 연구로 면역 항암제 효과가 낮은 췌장암 등의 치료를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 연구는 지난 7월 저명 학술지인 ACS Nano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 교수는 앞서 세계 최초로 금 나노 막대 대량화 기술에 성공해 주름 개선용 마이크로니들 광열패치기술을 상용화했으며, 근적외선 흡수를 통해 피부 온도를 저감시킬 수 있는 선크림 신소재 및 여드름 치료제 등과 같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판차나단 연구원은 금속 및 금속산화물 나노 입자의 다중 광 치료 효과를 활용해 다제내성 박테리아 및 암을 치료하는 기술과 관련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관련 연구는 재료분야 최정상급 국제 학술지인 PMS(Progress in Materials Science) 지난 4월6일자에 제1저자로 게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