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13일 양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 판매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2일, 13일 양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연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2일, 13일 양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연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0월 12일~13일 양일간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수비 능이축제’는 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행사로 22년 수비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발족해 시작됐다.

    ‘1능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아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특유의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며 공기가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며 식이섬유, 비타민, 에르고스테롤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탁월해 ‘영양 과잉’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혈관 건강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력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축제기간 중에는 능이라면 나눔행사,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 DJ공연, 축하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능이 판매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에도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수비 능이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많이 방문하셔서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비면의 수려한 산세를 바탕으로 자라난 자연의 선물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3회 수비 능이축제’에 방문해 가을의 향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