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건의 및 지역주민 청원서 전달
  • ▲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있다.ⓒ봉화군
    ▲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과 면담하고 있다.ⓒ봉화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박현국 봉화군수)는 22일 정부세종청사(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을 면담하고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인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4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부단체장 등이 함께했으며 남북9축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건의와 함께 협의회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청원서명부(1만5814명)를 전달했다.

    이어 협의회 방문단은 국토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해당 노선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재차 건의하는 등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박현국 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다른 국내 교통망 구축에 비해 매우 더디게 진행돼왔으며 이로 인해, 우리 협의회 시군은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봉화군을 비롯한 10개 회원 시군은 고속도로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과(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양, 청송, 영천)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7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